2025
0118-0120

11월 무작정
1월 한라산 산행을 위한
제주도행 티켓을 끊었다

1월이 방학이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자유로울수 있어
우리 부부만
1박2일 일정으로 다녀오려 했건만
아이들도 동행하고 싶다고 아우성에
학원수업등 애로사항있었지만
잠시 외도를 감행
재충전의 기회로 삼기로 하고
가족 모두 제주도행 2박3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한라산 탐방예약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 예약성공 1월 19일


제주도

아이들 어릴때 오고
거의 10년만에 오는거 같다
뱅기타고 오는 여행이라
그런지 전날 약간의
설레임으로 잠을 설쳤다

18일 새벽부터 일어나
6시 30분 제주도행 뱅기타고
8시 제주도 도착
렌트카로 이동

첫째날은
2~3군데 가볍게 일정을 소화
술은 내일 한라산 등반 성공하고
먹겠노라고 다짐했는데
저녁 외식에 무너지고 말았다
한라산 소주 딱 한병을
아쉬운 마음으로
둘이 나눠마시고 마무리 했다
내일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먹지 말았어야 했는데
어쨋든 이정도 선에서 마무리 했다는
자기위안 ㅎㅎ

이튿날 한라산 일정이 잡혀있어
그 날은 아이들끼리
제주시내부근에서
스스로 일정 소화를 하고
우린 성공적으로 한라산 등반에
성공할수 있었다

3시 하산 후
천근만근인 몸을 이끌고
어디가기는 무리여서
아이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회 초밥 치킨
배달 포장할수 있는 것들
그리고 성공적인 정상 등반
피날레를 장식할 술 ^^
바리바리 싸가지고
호텔로 복귀

한라산 등반 성공을 자축하는
조촐한 마무리
우리 부부는 피곤했던 탓에
산행 에피소드 담소를 나누고
10시가 되기전에 기절하고 말았다

3일째
오롯이 아이들을 위한 여행일정을 강행
가보고 싶은곳 다 가보자

집으로 돌아가는 저녁 8시 30분 뱅기타기 전
아침 8시부터 여기저기 참 많이 돌아다녔다
기사노릇 제대로 했다
워낙에 일정이 정신없었던 탓에
사진으로 간단히 정리해본다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수 있었던
제주도 여행을 뒤로하고
우리는 일상으로 돌아왔다
2025년 한해도
우리 가족 모두
무탈하게 보냈으면 한다

Posted by 유랑천사
:


양양여행 쏠비치 서피비치 하조대전망대


큰 딸 생일을 기념해서 1박 2일 강원도 양양으로
잠시 여행을 떠나봅니다.

코로나 이후로 여행은 더 조심스럽네요.

인적이 드문 새벽 4시즈음 동해일출을 보기 위해
일찍 출발합니다.
아이들도 오랫만에 여행에
졸린눈을 비비며
설레이는 마음으로 차에 몸을 맡깁니다.


 

 

 

일출명소인 하조대 전망대에 7시쯤 도착하여
해돋이를 보려했지만 구름에 가려 멋진 일출을
보지 못했네요.

 

 

맑은 공기 마시며 깨끗한 바닷가 주변을 산책합니다.

 

 

 양양 서피비치 9시 부터 오픈인데 8시즈음 오니
사람도 없고 한적하니 사진 찍기 너무 좋네요.

 

 

카페에 쉼을 할수 있는
공간들이 곳곳에 배치되어있네요.

 

 

탁트인 바다와 모래사장 그리고 일출이
사진을 못찍는
저에게도 멋진 작품을 선사해주네요.ㅎㅎ

 

 

서피비치를 뒤로 하고 아침을 해결하러
인근 감나무식당으로 향합니다.

 

 

식당 앞 멋진 감나무
황태해장국과 국밥으로 한끼 해결하고
낙산해수욕장으로 향합니다.

 

 

 해수욕장 인근에는 차박하는 분들도 여럿보이네요
여러가지 조형물들과 산책로가
잘 어울어져있습니다.

오늘 1박할 쏠비치에 2시즈음
도착하여 여기저기 산책합니다.
여유있게 숙소에 도착하니 그 전에
잠만 자고 가서 보지 못했는데
이쁜 장소들이 주변에 많이 있네요.

사랑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하고
쏠비치에 취하고

 

 

 아이들이 커 갈수록 시간을 내어
여행을 가기가 힘들어지는거 같네요
짧은 여행이었지만

 

답답한 마음을 잠시나마 달래주었습니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Posted by 유랑천사
:


하동 켄싱턴리조트 쌍계사 야생차박물관

도시에서 잠시 벗어나
하동여행을 잠시 다녀왔습니다.

3박을 할 숙소는 하동 켄싱턴리조트
몇 해전 가족과 다녀갔는데
좋은 기억이 있어 다시 예약하게 되었네요.
산속에 위치한 숙소이기에 조용히 쉬다 오기에는
그만이지요.
요즘은 어딜가든 북적거리지 않는 곳을
선호하게 되네요.


마운틴뷰 35평형인데
방3 욕실2 두가족 사용하기에도
무리가 없을거 같습니다.
편의점 카페 식당이 있고
카페에서는 보드게임을 할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간단히
바둑알을 이용해 알까기를 했는데
너무 재미있어 하네요 ㅎㅎ

로비 한쪽에는 책 대여도 할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리조트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사진에 담아봅니다.

 

리조트 앞쪽으로는
야생차박물관과 체험관이 위치해있습니다.

차와 관련된 여러가지들이 전시되어 있고
특히 화개면 녹차재배지는 농약을 전혀쓰지 않고
재배하여 상품가치가 높다고 합니다.

옆 차체험관으로 이동하여
다례체험을 해봅니다.

리조트 주변에는
산책하기 좋은 쌍계사가 있는데
숙소에서 걸어가도 무리가 없네요.

초입에 계곡을 맞이하고
다리를 건너면
쌍계사와 쌍계초교로 가는 갈림길이 있네요
작고 이쁜 초등학교까지 잠시 들리고
쌍계사로 향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2,500원 학생은 무료입니다.


쌍계사 곳곳을 조용히 다녀갑니다.
항상 절에 오면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입니다.


리조트 주변에서 건강해지는 먹거리로
한끼를 해결했네요.

전통팥죽집인데
팥칼국수를 여기서 처음 먹어봤습니다.
아이들은 설탕을 듬뿍 넣어서 먹으니
달달하니 맛있다고 먹네요.

쌍계사 근처 청운식당인데
원래 관광지 바로 앞 식당은 잘 안가는 편인데
이 식당은 맛도 좋고 친절하기도 합니다.

잘 먹고 잘 쉬고 재충전하고
도시로 돌아갑니다.

Posted by 유랑천사
:



더로드101



장마가 길어지네요.
휴가를 왔지만
비가 내리면서 주로 숙소에서 조용히 보냅니다.
쉬는 것도 나름 좋은거 같네요.
주변 가볼만한 곳을 검색하다
유명한 카페 명소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봅니다.

비가 잠깐 그치면서 산 중턱에 안개 낀 풍경이
운치를 더 해 주네요.


넓은 정원과 건물 그리고 아기자기한 볼거리들이
곳곳에 있네요.
주차장도 꽤나 넓습니다.

실내에 들어서자
우와 ㅎㅎ 규모가 상당합니다.
아이들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진 찍기 바쁘네요.


창 밖 풍경이 그림이네요.

평소에는 사람이 많은데
오늘은 한산하니
가족들과 오롯이
시간을 보냅니다.



출구쪽으로 이동 2동의 건물을
지나며 허브향 가득한
여러 식물들을 보며 카페를 나섭니다.

Posted by 유랑천사
:




괴산 성불산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괴산에서 1박 신세를 지고 갈 성불산자연휴양림

괴산시장에서 시원하게
콩국수와 열무국수를 먹고
마트에서 간단하게 장을 보고 숙소로 향합니다.

입실까지는 1시간정도 여유가 있어
주변 산책을 합니다.

입구 초입에는 우리가족이 1박할
산림문화휴양관이 보이네요.

그 주변으로 한옥체험관과 숲속의 집이 있습니다.

건물들이 얼마 되지 않은듯 깔끔합니다.

10개 남짓 캠핑데크가 있습니다.
데크사이 간격도 넓고 전기사용도 가능합니다.

캠핑사이트 주변에는 화장실과 샤워실
그리고 체육시설이 위치해 있습니다.
쭈욱 둘러봤는데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네요.

성불산 산림휴양단지는
입구에서 부터 길게 쭉 뻗어있고
차로 이곳저곳 이동이 가능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시설과 놀이터
생태숲학습관,수석박물관
하지만 현재는 일부시설은 코로나 때문에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있네요.

 

산림휴양관 주변으로 바베큐장
동화의 숲,미로 숲등
가족들과 함께 즐길수 있는 시설들이 많이 있습니다.

Posted by 유랑천사
:



답답한 도시를 떠나
조심스런
1박 2일의 짧은 여행을
떠나봅니다.


괴산 산막이옛길


이른 새벽 집을 떠나
아침 8시쯤 도착하여 괴산 산막이옛길
산책을 시작합니다.


오늘 산책할 코스는 산막이옛길 초입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굴바위까지 약 5km정도 되는 듯 합니다.

산막이옛길
입구 초입에 아기자기한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천천히 좋은 공기 마시며 걸어갑니다.

옛길 곳곳에는 아이들 시선을 끌만한
것들이 많이 있네요.
오랫만에 여행이라 아이들도
힘든줄 모르고
웃으며 걸어가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른시간 탓인지
유유자적
오로지 가족들만의
한가한 산책을 이어갑니다.

괴산호를 따라 이어진 길을
이곳저곳을 둘러보다 보면

어느새 산막이마을에 도착합니다.
이런곳에
약간의 상업적인 마을이 형성되어 있어
조금은 예전 그대로의 모습을
기대한 마음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마을을 지나 1km를 더 거슬러 올라가면
목적지인
연하협구름다리에 도착합니다.
아이들은 구름다리에서
여기저기 둘러보며 풍경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마침 유람선 출발시간이 되어
굴바위쪽 선착장으로 향합니다.
허름한 매점을 겸한 매표소가 있고
그곳에서 주차장으로 가는 유람선
티켓팅을 합니다.

선장님의 간단한 설명과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산책으로 걸어온 길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유람선은
코로나 탓인지 승선인원에 여유가 있네요.

햇살에 비친 괴산호가 너무 이쁘네요.
오랫만에 아이들과 함께 이런저런 대화도 나누면서
즐거운 산책을 한거 같습니다.

괴산호 주변의 풍광을
한껏 여유로운 마음으로
감상하며
처음 그 곳에 도착합니다.

Posted by 유랑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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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한 주말 소무의도 둘레길 산책

 

 

작년 무의도 다리 개통으로 가기가 한결 수월해진 소무의도로 향해 봅니다.
인천대교를 타고 영종도를 거쳐 잠진도에서 무의대교를
타고 무의도 끝자락에 도착 주차를 합니다.
소무의인도교를
도보로 넘어 소무의도 둘레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천천히 걷다.

작은 섬이기에 천천히 한걸음씩 걸으며 주변의 풍경을
사진속에 담아봅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섬... 마음의 여유를 갖게 만드네요.
섬의 절반을 걸었는지 풍광 좋은 정자에 도착하여
바닷바람을 느끼며 잠시 쉼의 시간을 갖고
다시 내리막의 길을 걸어갑니다.
약 1시간 정도의 둘레길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복귀합니다.

 

Posted by 유랑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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