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4
토요일

오전 잠깐의 비소식으로
이번 주말은
산행을 취소했다.

오랫만에 여유있는
주말 아침을 맞이한다.

오전에 비가 내리고
비가 그친 오후
맑은 하늘이 예술이다.


공원 여기저기
한가로이
산책을 하고
자전거를 타고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
모든것이 여유롭다.

공원의 나무들도
단풍으로 물드는지
을긋불긋
슬슬
옷을 갈아입을 준비를
한다.

공원 저 멀리
도시를 상징하는
실용적이지만
무미건조한 아파트

더 높은 곳을
향해 올라가려는
욕망의 정점이자 애증의 대상
그 정점의
끝을 알수없는
아파트가

공원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의 모습을 보여준다.

내려 놓으면 비로소
보이고
많은 행복이 찾아온다.

수많은 건물들
틈바구니 속에서
잠시나마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운 산책이다.

토 일
만보이상을 걷고
집으로
돌아간다.

Posted by 유랑천사
:


문경새재를 걷다.


옛 사람들이 한양으로 가는 길이었다는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들다는 고개라...새재라고
오늘 그 길 3개의 관문(주흘관,조곡관,조령관)을
걸어봅니다.

오랫만에 잠시 쉼을 위한 여행

새벽 일찍 아이들을 깨워 이른시간에
길을 나섭니다.
여행은 항상
기대감과 설레임을 안겨주네요
한동안 차에서 조잘조잘 하더니 잠이드네요.

쉬엄쉬엄 인천에서 문경까지 3시간여를 달려
문경새재 초입에 도착!!!!

초입에는 아이들과 함께할수 있는
옛길박물관
미로공원이 있어 1관문까지 짧은 코스로
계획했다면 충분히 볼거리가 있어
부족하지 않네요.

아이들의 관심을 끌만한 장소들이 곳곳에 있어
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올라온지 얼마 되지 않아 1관문이
눈앞에 보이네요.


보통 1관문을 지나 오픈세트장까지 코스로
산책을 하고
전동차를 타고 내려가시는거 같습니다.
저희도 첫 방문때는 여기까지 왔었는데
오늘은 두번째이기에
3관문까지 도전해봅니다.

 힘들면  잠시 쉬어가고
맑은 계곡에 잠시 손도 담궈보기도 합니다.
어찌나 물이 맑은지 옆에 돗자리 깔고
한숨 자다가고 싶은마음이 간절하네요 ㅎ

 벤치 틈새로
이름모를 꽃이
예쁘게 피어있네요.

에메랄드빛
계곡물에
한가로이 노니는
버들치가
부럽네요

올라가는 길
곳곳에
멋진 풍경을
선사합니디.

어느덧 2관문에 도착 마지막 3관문을 향해
힘을 내봅니다.

오래된 나무 패인곳에서
어린 새싹이 자라고
있네요.

 

올라오는 길에 약간의 위기가 있었지만
서로 다독여주며 드디어 3관문에 도착했습니다.
힘들었지만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추억을 안겨주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시간이 흘러 세월이 지나면
기억만을 남기겠지요.
엄마 아빠와의 행복한 기억으로
오랫동안 간직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문경새재를 다녀와 STX리조트에서
1박!!!
산속에 위치하고 있고 앞에는 작은 계곡이 흐르는
아기자기한 리조트인거 같네요.
여름에 와서 계곡물놀이를 겸해도
좋을듯 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은역 카페에 들러 시원한 음료한잔하고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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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랑천사
:



송도 해돋이공원

 

 

 

이른 아침 가까운 해돋이공원으로 산책갑니다.
집 근교에 있어
아이들과도 자주 가는 공원입니다.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송도 초창기때 만들어진 공원이라
나무도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
많은 그늘을 만들어 주고 공원 이곳저곳
편의시설들이 잘 되어 있습니다.
매점 광장 도서관 화장실 3개소 놀이터등

 

해맞이 동산으로 올라가는 산책로
일출을 볼수 있는 해맞이동산

 

해맞이동산에 오르면 넓은 공원이 펼쳐집니다.

 

 



 

 

이른 아침 햇살에 비친 호수가
이쁘네요
호수에는 잉어 붕어 거북이등이 서식하고 있고
가끔 새도 날아와 먹이활동을 하곤합니다.

 

해돋이 장미원 장미 만개

 

장미정원에 이르러
한참을 머물며
활짝핀 장미를 사진에 담습니다
제일 이쁘게 나온 꽃의 사진을
집사람에게 보내봅니다.♥~

 

 

공원 여기저기 천천히 둘러보니
시간이 흘러 햇살이 따사롭네요.
마스크를 착용한
얼굴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네요.
바람막이를 벗어 손에 들고
상쾌한 기분으로 집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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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랑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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