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_관악산(연주대 국기봉/서울대 최단코스)
인생사/등산 & 산책 2023. 8. 22. 18:35 |
관악산 산행 서울대 최단코스
서울대 건설종합환경연구소 주차
산행시작!

근교 주말 산행을
몇 주째 이어오고 있다.
아직은 체력이나 몸상태가 등린이 수준이기에
오전 산행코스로
계획을 잡고있다.

초입 이정표 연주대까지 1시간 반정도 소요
왕복 3시간
집에 도착하면 10시정도 예상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이른 아침 아이들은 눈 뜨기가 버거워
주말 늦잠을 허용하고
우리 둘만의 산행을 했었는데
관악산 서울대 정기도 받아볼겸
막내 꼬맹이를 이른아침 깨워
함께 산행을 나선다.

주인없는 호박이 관악산 줄기에
자라고 있을줄이야
그래도 풍경 좋은곳에
멋드러지게 자라고 있구나

설렁설렁 주변풍경도 담아보고
터벅터벅 돌계단을
한걸음씩 나아간다.

계단 옆으로 샘물인지 약수터인지가
자리잡고 있고
오가는 사람들에게
잠시 쉼터역할을 하는듯 하다.

연주대쪽으로 계속 계단의 연속이다.
계단
자칫 지루함과 더불어 힘듦을
조금 더 느끼게 해주는거 같다.

맑았던 하늘이 비가 오려는지 꾸물꾸물하다


아이고 힘들구나
아이와 함께 발맞춰 오르다 보니
집사람이 거리를 둔채
힘겹게 올라오고 있다.

드디어 정상이 코 앞이다.
멀리 연주대가 보인다.
어찌 깎아지른듯한 절벽에
절이 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하산은 올라왔던 길이 지루한듯싶어
국기봉쪽으로 향한다.

확실히 길이 험해서 그런지 오가는 사람이
드물다.
꼬맹이는 험한 산길을
놀이하듯 즐겁게 하산한다.


하산길에서는
정말 멋진 풍경에 눈이 호강했다.



중간중간
바위에 앉아 쉼을 하며 생각에 잠긴 사람들을
보며
분명 산은 인간에게 치유와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하는 듯 하다.


중간중간 길인듯 아닌듯
우왕좌왕 했지만
뜨문뜨문 마주치는 분들에게 물어물어
안전하게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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