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사/일상이야기
낚시_인천 주꾸미~ 쭈꾸미~낚시
유랑천사
2020. 9. 19. 20:43
인천 주꾸미 쭈꾸미 낚시
주꾸미 샤브샤브
주꾸미 라면
주꾸미 숙회
9월 1일
드디어 주꾸미 낚시 시즌이 돌아왔네요.
본격적인 주꾸미낚시는
금어기를 피해서 9월에서 11월까지
진행됩니다.
10월 이후에는 주꾸미와 갑오징어를
병행하면서 진행하기도 하지요.

올해 첫 주꾸미낚시는
연고지인 인천권에서 시작합니다.
주꾸미 성지인 보령쪽과는
조과차이가 있지만
근교에 위치해 있어 자주 이용합니다.

항 주변 주차전쟁도 있고 해서
새벽 3시 정도 일어나 3시 30분정도 집을 나서
4시정도 부두에 도착합니다.
이른 새벽
주꾸미 대박을 꿈꾸며
설레이는 마음으로 낚시배에
승선합니다.

수많은 배들이
주꾸미 포인트를 향해갑니다.
항상 대박을
꿈꾸지만
현실은 ㅎㅎ 두어번 먹을정도 잡았네요
오십수정도^^
물때는 괜찮은데 오전비가 오락가락
힘든 낚시였습니다.

수많은 낚시배들이 몰려 다니는 것을 보니
주꾸미 낚시철이라는것을
실감합니다.

주꾸미야 반가워^^
뜨문뜨문 한마리씩 올라오네요.


다양한 에기들을 써가며 던져보지만
오늘은 영 아니올시다네요
밑걸림이 심해 바다에 많이 기증했네요.

못잡은 날은 유난히 피곤하고 힘드네요.
그래도 당일 잡아온 신선한 주꾸미를
손질해서 맛좋은 샤브샤브에
막걸리 한잔 하니 피로가 풀립니다.ㅎㅎ


몇 일 후 냉장고에 남아있던 주꾸미는
숙회와 라면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다음 황금물때 예약을 또 잡았습니다.
다시 한번 주꾸미 대박을
꿈 꿔 봅니다. ㅎㅎ